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중요한 최근 트렌드에 따라 염색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형형색색 독특한 컬러의 염색은 물론, 셀프로 직접 시술하는 이들까지 연예인 못지않은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요즘이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한 사실이 있다. 염색제의 안전성 문제다. 최근엔 염색약의 악영향이 널리 알려지면서 그 대안으로 헤나를 택하는 이들이 많지만 이마저도 부작용이 속속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타일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염색을 하자니 부작용 문제가 심각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컬러와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일반 염색제와 헤나의 부작용
한 대학 병원에서 염색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의 성인 3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8%가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또한 흰머리 염색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4명 중 1명꼴로 염색약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염색 부작용. 대체 어떤 이유로 생기는 것일까.
대부분의 일반 염색제는 암모니아로 구성된 1제와 과산화수소가 주성분인 2제를 섞어 쓰는 방식이다. 강알칼리성인 암모니아는 머리카락의 표면을 열어 염색약이 잘 침투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강산성인 과산화수소 성분은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다.
그런데 문제는 자극적인 암모니아와 과산화수소가 두피의 큐티클 층은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모발의 면역력 저하, 피부 트러블, 눈 시림 등의 현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 성분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부작용은 더욱 심해지게 돼 심할 경우 탈모 증상이 발생되기도 한다.
그나마 일반 염색제보다 안전하다고 믿었던 헤나 역시 부작용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되고 있다. 그 이유는 천연 헤나 성분 하나만으론 색상을 입히는 데 한계가 있어 다른 성분들을 섞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블랙 컬러를 내기 위해선 파라페닐렌디아민이라는 화학성분을 첨가해야 하는데, 이 성분의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게 된다.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따르면 해당 성분을 장기간 피부에 접촉할 시 천식, 호흡 장애를 일으키며 특히 눈에 장기간 접촉 시 시각장애나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무작정 염색약을 사용하기보단 패치 테스트를 실시해 부작용 여부를 확인해볼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부작용 없이 염색하는 방법이 있다?
부작용이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헤어숍에선 일반 염색제와 헤나로 염색을 실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자 최근 대안으로 나온 염색약이 있으니, 바로 자연에 믈드리다의 ‘허브 파우더형 염모제’다.
해당 염색약은 암모니아, 파라벤 등을 무첨가한 저자극성 염색약은 모발 손상도를 최대로 낮춰 두피 모발 보호에 뛰어나며 사용 방법 역시 물만 넣어 섞으면 곧바로 염색이 가능해 상당히 간편하다.
천연 염색약으로 시술을 실시하고 있는 자연에 믈드리다는 프랜차이즈 천연 염색방으로서 건강하고 부작용 없는 허브 염색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새치머리 염색 전문으로 두피클리닉까지 이곳에서 모두 받을 수 있다. 자연 허브 파우더에 물이 아닌 차를 우려 고객에게 잘 맞는 맞춤 레시피로 시술하기도.
문외숙 대표는 “흰머리 염색(새치 커버) 또는 뿌리 염색을 자주 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저비용으로 모발을 보호할 수 있는 천연 염색약을 개발하게 됐다. 탈모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자연의 힘이 관리한다면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연주의 염색 공방 자연에 믈드리다는 소자본 염색방 창업이 가능하면서도 기존 염색 브랜드와는 확고한 차별성을 두고 있어 헤어 시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출처: 한경닷컴 DB, 자연에 믈드리다, 에코마인)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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