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혜 기자 ]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엔 자외선차단제가 필수다. 매일 화장을 하는 여성들은 화장 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메이크업을 한 뒤엔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기가 어렵다. 화장이 지워지거나 밀리기 때문이다.
남성들도 귀찮거나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게 싫어 자외선차단제를 잘 쓰지 않는다. 어린아이들에겐 피부에 유해할까봐 우려돼 아무 제품이나 쓰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엔 투명하고 바르기 쉬운 선스틱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모코스메틱(약국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는 여름에 쓰기 좋은 쿨링 선스틱 ‘쿨 모이스트 업 선스틱’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민텔이 ‘2018년 4월 이달의 혁신제품’으로 선정한 화장품이다.
닥터지 쿨 모이스트 업 선스틱은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링 효과, 피부톤을 밝게 가꿔주는 톤업 등의 기능을 추가한 멀티 선스틱이다. 자외선 차단 효과(SPF50+ PA++++)도 뛰어나다. 자외선(UVA, UVB)뿐 아니라 적외선에 의한 열 자극 등 넓은 스펙트럼의 4중 광선을 모두 차단해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무엇보다 주머니에 넣기 좋은 사이즈, 여러 번 덧발라도 번들거리거나 끈적이지 않는 수분 선스틱이라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선스틱은 대부분 오일 타입이라 덧발랐을 때 번들거리고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닥터지 쿨 모이스트 업 선스틱은 수분을 50% 이상 넣어 제작한 선스틱이다. 정제수 대신 알래스카 육각 빙하수를 사용했기 때문에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9.7% 낮춰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자외선이 강할 때, 실내와 외부 온도차가 클 때 덧발라주면 좋다.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오래 쐬거나 장시간 휴대폰을 사용해 피부 온도가 올라갔을 때도 좋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노화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시원함을 유지해야 한다.
닥터지 선스틱은 일명 ‘보습 폭탄’으로 불리는 히알루론산이 5중으로 함유돼 있어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도 한다.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은 물론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각종 열에 노출돼 붉어진 피부를 수분으로 진정시키는 등 피부 보호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닥터지 선스틱은 효능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4월 온라인에서 하루평균 판매량이 전달보다 7배가량 늘었다. 헬스&뷰티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무려 33배 이상 판매가 급증했다.
닥터지 관계자는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를 잘 사용하려면 스틱을 얼굴에 바른 뒤 손으로 가볍게 문질러 고루 퍼지도록 하는 게 좋다”며 “자외선 차단 성분이 얼굴과 몸 등 해당 부위 전체에 꼼꼼하게 도포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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