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영상장비 제조업체 제노레이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2만3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10일 진행된 수요예측엔 총 1016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9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1만7500원~2만500원)을 넘어선 2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138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를 상회한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도 995곳이었다. 신청물량도 99.99%에 이를 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노레이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6일~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2만389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제노레이는 이달 28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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