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연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는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조감도)를 이달 말 준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경남지역본부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노후 산단 혁신을 위해 2013년부터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해왔다. 창원국가산단 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창의산업 관련 혁신기관을 집적화한 뒤 기존 제조업과 융복합화를 통한 입주기업 업종전환, 기술첨단화, 신사업화,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창원시 팔용동 스마트업파크 내에 있다. 2970㎡ 부지에 연면적 3870㎡ 규모로 총 사업비는 109억원(국비 40억원, 창원시 5억원, 공단 64억원)을 투입했다.
경남지역본부는 센터 준공에 맞춰 R&D 지원기관 및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시험인증, 검증 및 교정기관, 시제품제작, 비파괴검사, 기계설계엔지니어링, R&D, 창업보육, 특허, 컨설팅, 세무회계 등이다.
화학·환경, 바이오·나노, 부품·소재, 정보통신, 첨단융합 등에 대한 시험·연구·인증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부산경남지원은 입주를 결정했다.
센터가 자리하는 스마트업파크는 3만7441㎡ 부지에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와 창원드림타운, 근로자 기숙사, 복지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 있다. 혁신지원센터를 비롯해 스마트업타워, 복합문화센터가 마무리되는 2020년 모든 사업이 완료된다.
배은희 본부장은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는 국가산단 구조 혁신을 위한 R&D 지원 통합플랫폼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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