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4.09

  • 38.76
  • 1.42%
코스닥

843.32

  • 7.69
  • 0.9%
1/1

국내 은행, 1분기 순이익 4조4000억…전년比 1000억 줄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내 은행, 1분기 순이익 4조4000억…전년比 1000억 줄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내은행들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억원 줄어든 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감소했으나, 유가증권매매이익 외환·파생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감소하면서 순이익이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은행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준 비이자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00억원 줄었다.

외환·파생관련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는 외화부채가 외화자산을 초과한 상태에서 환율이 하락하면서 이익이 증가했으나, 올 1분기는 환율 변동폭이 적어 관련 손익이 감소(6000억)했다. 유가증권매매손익은 IFRS9 시행 등으로 2000억원 줄었다.

반면 이자이익은 증가했다. 1분기중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5.9%)한 가운데 순이자마진이 상승(0.07%p)한 덕분이다. 대손비용은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000억원)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1분기중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4%,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58%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0.05%p, 0.61%p 하락한 수준이다. 일반은행의 ROA와 ROE는 각각 0.74%, 9.86%를 기록했고 특수은행의 ROA는 0.75%, ROE는 9.11%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데다 지난해 영업실적 개선 등으로 자산·자본이 증가한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