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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세라믹산업 거점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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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섬유 융복합센터 건립
市, 경북도·세라믹기술硏 협약



[ 김해연 기자 ] 경상남도는 진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세라믹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8일 발표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 말 진주를 세라믹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도와 진주시는 세라믹섬유 융복합센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시험평가 및 시제품 제작과 체계적인 기업 지원을 돕는다. 정부 ‘혁신도시 시즌 2’의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연계한 후속사업 발굴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세라믹산업 활성화 전략에 따라 도와 시는 1단계로 섬유실용화센터에서 원료와 원사를 만들고, 2단계로 핵심소재와 부품제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3단계는 최종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세라믹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진주를 중심으로 세라믹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세라믹섬유 융복합센터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세라믹기술원 옆 부지 300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3개 분야의 세라믹섬유 인프라 장비를 구축해 기업을 지원한다.

도는 세라믹섬유 복합재 시장이 매년 6%씩 성장하고 있고 경남의 항공·조선·기계산업의 풍부한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시장 창출 11조8000억원, 생산유발효과 4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2015년 기준 국내 세라믹산업의 매출액은 59조5000억원으로 2014년 56조5000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세라믹산업의 제조업 내 매출액 비중은 4.2%, 기초소재산업 내 비중은 16.4%를 차지한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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