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요 특급 호텔들은 화창한 5월의 봄날을 맞아 야외 테라스나 루프탑에서 주류, 뷔페 등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봄바람을 즐기며 호텔 야외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글래드 마포의 소피아321과 조니 123의 루프탑 야외 테라스에서는 야외 바비큐 꼬치 메뉴와 함께 다양한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10월말까지 연다. 개장 기념으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비어 페스티벌도 실시한다. 9900원부터.
켄트호텔은 호텔 15층 옥상에 있는 루프탑 바에서 무제한 세계 맥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비어 앤 다인 패키지'를 내놓았다. 패키지는 스탠다드 또는 디럭스 객실 1박, 세계 맥주 파티(2인)로 구성됐다. 이용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이며 가격은 12만7,000원(세금 별도)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뷔페 레스토랑 ‘가든테라스’에서는 ‘가든 속 야시장’을 선보인다. 야외 테라스를 일본풍 야시장으로 꾸민 것으로 가라아케 튀김, 챠슈 까르파죠 가니쉬, 챠슈 까르파죠, 멘타이 파스타, 타코야끼, 냉모밀, 회오리 계란 덮밥 등을 내놓는다. 주중 점심 기준 3만9000원(세금 포함)부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감각적 디자인의 야외 루프탑 '르 스타일 레스토랑&바‘를 개장했다. 붉은색 식재료를 이용한 '레드 컬러 퀴진’을 진행하고, 6월 30일까지는 매주 일요일마다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DIY 칵테일' 행사를 연다. 5만8000원(세금 포함)부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루프탑 바 ‘더 그리핀’은 야외 테라스를 운영한다. 흥인지문과 청계천, 동대문의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며 애프터눈티나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마실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해피아워가 적용된다. 칵테일 2만원부터.
메이필드 호텔은 싱그러운 로얄마리 테라스 야외 라운지를 열고 9월 30일까지 빙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청포도와 모히또를 섞은 '청포도모히또빙수'를 새롭게 내놓고, 망고빙수와 옛날팥빙수 '로얄빙수'도 판다. 2만4000원(세금 포함)부터.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영국풍의 바 ‘오크룸(Oak Room)’의 야외 테라스에서는 ‘오크룸 바비큐 HOT 해피아워’를 오는 10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반까지 선보인다. 바비큐 요리를 하이네켄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을 내놓는다. 4만9000원.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어반 테라스 내에서 바비큐 그릴 메뉴 및 시원한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되는 ‘친친 템포 프로모션’을 연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연다. 1만원 추가 시, 파크카페에서 선보이는 단품 메뉴를 먹을 수 있고 다양한 파스타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3만9000원(세금 포함)부터.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야외 루프탑 바에서 진행하는 ‘BBQ 디너 페스티벌’을 연다. 다양한 BBQ 요리를 비롯해 생맥주까지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행사다. 1만원 추가 시 와인을 무제한 마실 수 있다. 5만5000원부터.
메종글래드 제주는 야외 캐주얼 비스트로 펍 ‘비스트로 자왈’은 5월 말까지 맥주 2+1 이벤트를 연다. 아사히 또는 클라우드 생맥주 2잔을 주문하면 1잔을 무료로 주는 행사다. 또한 대게 해물 어묵탕, 화덕 피자, 모둠 소시지 및 야채 그릴 구이 등의 메뉴와 제주산 백호보리를 원료로 만든 맥주 '제스피'를 마실 수 있는 행사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주류 5000원, 스낵 메뉴 1만2000원부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야외 정원 ‘별비치 가든’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칵테일과 맥주, 와인를 비롯해 주스, 에이드 등을 맛볼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 및 안주류도 즐길 수 있다. 1만1000원부터.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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