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82

  • 15.48
  • 0.59%
코스닥

753.22

  • 11.84
  • 1.55%
1/4

어린이날 선물, 아토피·미세먼지로부터 내 아이 지키는 '이색보험' 어떨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보험'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미세먼지와 아토피는 물론이고 유괴와 납치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까지 등장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달 중순 '교보우리아이생애첫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선택에 따라 태아 시기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범위를 넓힐 수 있는데, 이색적인 특약이 눈길을 끈다.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질환,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각종 안과 질환을 보장하고,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성조숙증과 같은 신규 보장도 확대했다.

치아보장 특약도 마련했다. 질병이나 재해에 상관없이 보존치료와 치수(신경)치료를 보장한다. 충치, 잇몸질환, 재해로 인한 보철치료와 영구치 발치 등 치과 치료도 최대 60세까지 보장한다.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을 걱정하는 부모라면 신한생명의 '엄마 맘같은 아이사랑보험'을 들여다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 보험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어린이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환경 질환을 보장한다. 암, 뇌출혈 등 주요 질병으로 인한 수술·입원도 함께 보장한다.

장애인가족(5%), 다자녀가정(0.5~1%), 저소득층(5%)의 경우 주계약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연금전환기능을 추가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로 했다.

유괴와 납치, 강력범죄에 노출될 경우 위로금·치료비를 지원하는 어린이 보험도 있다.

ABL생명의 'ABL인터넷어린이보험'은 보험기간 중 어린이가 유괴납치를 당할 경우 3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폭행, 상해, 강도 등 강력범죄의 피해를 입어 1개월 이상 병원의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에는 사고 발생 1회당 300만원을 지급한다. 골절과 교통사고, 입원, 수술, 암 진단 등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최근 실속형 미니 어린이 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e어린이암보험'은 암을 집중 보장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암 발병 시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어린이를 위해 설계됐다.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선택한 보험기간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사망에 대한 담보가 없어 보험료도 적다. 30세 만기 10년 납 주계약 2500만원이다. 7세 남자아이의 경우 월 보험료가 6750원, 여자아이는 6250원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는 어른보다 활동량이 많으나 인지·방어능력이 부족해 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다"며 "보험은 일찍 가입할수록 비용이 저렴해지는 만큼 자녀를 위한 선물로 어린이 보험을 살펴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