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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배용준 '구원파' 의혹에 펄쩍…구원파 측 "신도 아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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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배용준 '구원파' 관련 의혹에 펄쩍
구원파 측 "신도 아냐"

가수 박진영과 배용준이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박진영은 2일 SNS에 "제가 돈 내고 장소를 빌려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인가"라며 "100명이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4년 전부터 친구와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참여 인원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는 간증문을 올리며 "내용 중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서희에게 끼치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 매체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한 때 전날보다 2200원(10.26%) 내린 19500원에 거래됐다.

배용준 측은 "구원파와 전혀 관계가 없고 박진영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구원파 측은 이날 한 매체에 "보도의 집회는 우리 교단과는 아무 상관 없다"면서 박진영의 성경 모임에 참석한 구원파 신도에 대해서는 "다른 모임에 자유롭게 출석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박진영은 공식적으로 신도가 아니다"라며 교회에 출석하거나 헌금을 한 적 없다고 확인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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