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염, 항암, 갑상선 질환에 효과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항염, 항암, 갑상선 질환에 효과가 있는 독일 오리지널 의약품 셀레늄제제 '세파셀정'을 최근 출시했다.
세파셀은 무기셀레늄(아질렌산나트륨)으로 유럽 약전에 등재된 셀레늄이다. 독일 세팍이 최초로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오리지널 셀레늄 제제다.
셀레늄은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무기셀레늄과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사용되는 유기셀레늄(셀레늄함유건조효모, 셀레노메티오닌 등)으로 구분된다.
국내에 출시된 셀레늄 제제는 대부분 유기셀레늄이다. 일부 무기셀레늄 제제는 거북한 맛과 불편한 복용법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한국팜비오는 이번에 출시한 세파셀은 복용법과 맛을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인체에 중요한 필수 미량원소이면서 강력한 항산화제인 셀레늄은 프리라디칼과 과산화수소 같은 활성산소종을 제거해 항염증, 항암, 갑상선기능 개선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셀레늄은 연구 결과를 통해 그레이브스병 환자들의 눈 기능 개선, 암 예방 및 치료, 만성췌장염 환자의 빠른 통증완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우동완 한국팜비오 마케팅부 상무는 "세파셀 출시로 국내 암 환자 및 갑상선 환자의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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