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63.57

  • 207.53
  • 3.86%
코스닥

1,108.41

  • 41.02
  • 3.57%
1/4

北 "DMZ 내 철도·도로 연결한 '남북관리구역' 확대하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北 "DMZ 내 철도·도로 연결한 '남북관리구역' 확대하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4·27 판문점 선언' 이후
    긴박한 '한반도 비핵화' 외교

    장성급 군사회담서 논의 가능성
    DMZ 평화지대·경협 확대 움직임



    [ 정인설 기자 ]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내 철도 및 도로를 건설해 남북한 간을 연결한 ‘남북관리구역’을 확대하자고 제의했다. 이달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DMZ를 평화지대로 만들거나 남북 경협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 한 소식통은 1일 “북측이 우리 측에 서해와 동해 지구의 DMZ에 군 관리구역을 늘리자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남북 정상 간 ‘판문점 선언’에 따라 이달 열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의제로 논의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기존에 설치된 관리구역을 확장하자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과 동일한 관리구역을 각각 더 추가 설치하자는 것인지는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어보면 파악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2002년 9월 남북관리구역 설정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해 서해와 동해지구의 DMZ에 관리구역을 각각 설치했다. 서해지구 관리구역은 6·25전쟁 이전에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놓인 낡은 철로를 기준으로 동쪽 50m, 서쪽 200m 거리로, 폭 250m 구간이다. 동해지구 관리구역은 옛 철로를 기준으로 동쪽 70m, 서쪽 30m 거리로, 폭 100m로 설정돼 있다. 남북은 이곳에 철도를 연결했으며, 서해지구는 개성공단으로, 동해지구는 금강산관광지구로 각각 통하는 도로를 놨다. 이 때문에 DMZ를 평화지대로 만들거나 개성공단 재개를 비롯한 남북 경협을 확대하는 포석이 있는 것으로 정부 당국자들은 보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