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라이프
여가·사교 즐기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조식뷔페는 기본, 와인 배달까지
최근 래퍼 도끼의 화려한 호텔 생활이 화제가 된바 있다. 1박 숙박료가 700만원에 이르는 호텔 생활을 하는 그는 기존에는 '펜트하우스'에서 거주했다. 그러다가 주차, 청소, 빨래 등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이 더 낫다고 판단해 이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기집이 아닌 호텔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거주는 어렵다. 독신이라면 모를까 가족들과 함께 살기에 호텔생활은 만만치 않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거주자라면, 집에서 고급 호텔의 서비스인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예약, 안내, 유지운영 관련 요청 등을 거주자의 필요에 다라 특급호텔 수준으로 제공한다.
호텔서비스의 대표적인 예인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조식뷔페 서비스를 비롯해 인룸 다이닝, 케이터링&방문셰프 등도 가능하다. 세대 내 청소, 세탁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하우스키핑 서비스와 메이드 서비스, 베이비시팅 서비스까지도 제공한다. 도어&발렛파킹, 세차 서비스, 꽃장식&식물관리, 펫케어서비스, 퍼스널 쇼퍼 서비스, 건식 세차 서비스 등도 레지던스측에서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교육·문화·여가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있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초대형 고급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피트니스클럽,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 & 티칭룸, 프라이빗 샤워와 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이 있다. 골프레인지에는 실내 연습골프장 및 스크린 게임룸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릴렉스존'에는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이 있고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은 '펑션존'으로 구분된다. 파티룸은 독립된 공간에서 가족, 친구, 동료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파티룸 유리창을 통해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시그니엘 호텔 서비스와 연계한 식사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컬처존'은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이 있다 . 컬처홀은 거주자 친목 모임 및 회의, 강연 및 세미나 영화상영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레슨룸에는 방음설비가 됐다. 기악이나 성악 등 개인 레슨을 받거나 취미활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팅룸은 세미나나 프레젠테이션 등이 가능하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만의 특별한 서비스는 '개인 와인 딜리버리 서비스'다. 세대 내 와인셀러 외에 42층 시그니엘 카페 내에는 2240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가 구비되어 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 입주자라면 107층 시그니엘 클럽(멤버스 레스토랑)에서 레지던스 42층 와인셀러에 보관한 개인 와인에 대해 딜리버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호텔처럼 누구나 경계없이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거주자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위한 24시간 연중무휴 보안관리가 이뤄진다. 스마트한 시스템과 설비도 갖췄다. 세대 내 조명 냉난방 환기 방범 시스템 등을 실내외에서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 스마트 주차, 비상 호출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앙공조 방식의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을 따로 둬서 냉난방 전환이 쉽다. 거실 냉방과 침실 난방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를 이송할 수 있는 설비와 층별 일반쓰레기 이송설비가 적용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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