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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정상회담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논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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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27일 남북회담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과 관련해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그런 부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한반도 비핵화 진전 과정에서 여건이 조성되는 것에 따라서 진행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할 남북적십자회담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의 일정과 관련, "관련 회담들을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어 "이번 주에 정상회담준비위가 추진이행위원회로 새롭게 개편이 되고 하면서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일정 등이 조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산가족 상봉 외에 화상 상봉이나 고향 방문 등 다른 사업들도 적십자회담에서 논의되느냐는 질문에는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남북 간에 협의를 통해서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백 대변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공동진출을 위한 협의 계획과 관련,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체육 회담들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팀이 추진되는 것이냐'는 후속 질문에는 "단정적으로 여기서 말씀드리는 건 좀 제한이 된다"면서 "단일팀이 이뤄질 종목이 있는 건지 그런 것들은 아마 회담 등을 통해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판문점 선언'에 있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는 합의와 관련, '올해 모든 것을 다 추진한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남북 정상 간에 빠른 속도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공감대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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