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94.01

  • 13.15
  • 0.47%
코스닥

836.10

  • 6.19
  • 0.75%
1/2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사고 신뢰회복 위해 '혁신사무국' 신설

관련종목

2024-07-04 06:4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사고 신뢰회복 위해 '혁신사무국' 신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배당사고로 훼손된 고객과 주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혁신사무국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혁신사무국은 구성훈 대표이사가 대국민 사과문에서 밝힌 것처럼 근본적인 환골탈태를 위해 사내 IT부문은 물론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신뢰회복 등 회사업무 전반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또 혁신사무국 활동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사로 구성된 혁신자문단과 컨설팅기관 등 전문가 집단과 협업하도록 했다. 도출된 과제별로는 사내 임원협의체와 실무 협의체를 운영, 혁신활동의 실행력과 내부공감대를 제고하도록 조치했다.

    외부인사로 구성된 혁신자문단은 총 6명이다. 이병완 자문단장과 정구열 울산과학 기술원 기술경영대학원 원장 등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혁신자문단은 다음달부터 정식으로 자문을 시작하며 고객과 주주신뢰 회복을 위해 기한을 정하지 않고 운영한다.

    전날까지 총 483명의 피해투자자가 삼성증권에 구제신청을 접수했다. 아직 접수를 못한 피해투자자들의 경우 홈페이지, 콜센터, 지점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배당사고가 발생한 우리사주 배당 시스템은 사고 직후 개선 작업을 완료했고, 그 외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점검을 진행했다"며 "자발적으로 반성의 자세를 보인다는 의미로 임직원의 온라인 주식 매매를 금지하고, 지점·콜센터 등을 통한 오프라인 매매만 가능하도록 하는 등 사고수습에 회사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