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계기 선전 열 올려
“남조선에서 김정은 격찬” 주장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남북한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은 김정은이 마련한 역사적 사변”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천출위인을 모시어 민족의 앞날 창창하다’는 제목의 개인 필명 논평기사에서 “지금 북남관계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과 비범한 영도에 의해 놀라운 사변들이 펼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북남수뇌회담(남북정상회담)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뜨거운 민족애와 확고한 통일의지, 대범한 결단과 넓은 아량에 의해 마련된 역사적 사변”이라고 선전했다.
이 매체는 “남조선 인민들과 해외동포들 속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애국, 애족, 애민의 정치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격찬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야말로 애국의 기치 밑에 무궁번영할 민족 만대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 오시는 우리 민족의 탁월한 영도자”라고 덧붙였다.
판문점=공동취재단/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