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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사회공헌] GS건설, 저소득층 가정에 '꿈과 희망의 공부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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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길성 기자 ]
GS건설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3가지로 나눠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이 중 대표사업은 건설회사 특성을 살려 저소득계층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공부방 지원 사업… 대학 입학 때까지 멘토링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불리는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에게 공부방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2011년 5월 처음 문을 연 공부방은 2013년 6월까지 100곳을 열었다. GS건설은 2016년 11월24일 200호점을 완공한 데 이어 지난해까지 230호점을 열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부방 지원사업은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진행한다. 2015년부터는 남촌재단과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준다. 도배, 창호, 조명 등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에 책상, 의자, 침대, 옷장, 컴퓨터 등의 물품을 지원한다. 공부방 조성 뒤에는 수혜 아동에게 개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부방 지원 학생 중 4년제 대학 입학생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2년제 대학 입학생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공부방 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8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GS건설은 남촌재단과 연계해 김장김치 나눔봉사 활동도 매년 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GS건설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시작했다. 2010년부터는 그 범위를 직원에서 직원 가족까지 확대해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2016~2017 미스코리아 진·선·미 8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60여 명이 참가했다.

봉사 활동 참가자는 저소득층 가정 200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씩 김장김치를 담가 택배 발송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지역아동센터 44곳에도 1만1050㎏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추운 겨울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2017년 미스코리아 미 김사랑 씨는 “추운 날씨에도 봉사 활동에 참여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 덕에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온정을 나누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 청년 셰어하우스 조성사업 지원

올해부터 GS건설은 청년과 홀몸 노인을 연결해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부산 청년 셰어하우스 ‘동거동락(同居同樂)’ 조성사업을 부산시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셰어하우스 조성사업은 부산시 2017년도 공유경제촉진사업으로 부산시가 지난 7월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안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0만원은 지난 8월 부산시 기부금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됐고 시보조금 1000만원을 더해 6000만원으로 1차 시범사업이 추진됐다.

취업난으로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청년과 대학생은 주거비 등 생활비 부족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의 고독사 문제와 노후주택의 임대소득 단절 등으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셰어하우스 조성사업은 청년과 홀몸 노인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GS건설 관계자는 “홀몸 노인과 청년이 함께 사는 주거공유사업을 통해 삶의 활력을 높이는 모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번 셰어하우스 조성사업이 청년과 홀몸 노인의 거주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

이 밖에 GS건설은 매년 연말이면 이웃에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자 사랑의 자선냄비를 설치, 전사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모금액을 자선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지원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말에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 1층과 종각역 연결통로에 자선냄비를 설치해 기부 활동을 실천했다. 모금된 기금은 구세군에 전달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여러 활동에 쓰였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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