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은 지난 25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부금 1004만원을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온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인 ‘라온1004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기부금은 선천선 백내장, 첩모난생, 안검하수 등 안구질환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청소년·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둘다 지적장애와 외사시를 앓고 있는 정 모군 형제, 외사시 질환을 앓고 있는 황 모양 등 총 3명에게 수술비와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밀알복지재단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길영 라온건설 본부장과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실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길영 라온건설 본부장은 “이번 나눔이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라온건설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건설은 각 분야를 아우른 사회공헌활동인 ‘라온1004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다. 포항지진피해복구 후원, 장애 및 환아동 의료·생계지원금 지원,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등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라온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기부활동도 하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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