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빈형 빌리지몰 콘셉트, 상업시설 232실
한화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C10-1BL에 조성하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를 오는 5월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이다. 모든 타입을 복층 구조로 설계해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단지는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바로 앞에 두고 조성되는 신흥상업지구의 초입에 있다. 미사강변도시의 신흥상업지구는 과거 미사리 라이브 카페촌을 재정비한 특화 거리로 조성된다. 향후 단지와 조경경기장을 잇는 도로가 신설 예정이다.
단지 내 3면 개방 스트리트 몰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가 조성된다.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스타필드 하남이 있고 코스트코 하남점도 내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인접한 미사IC를 통해 잠실 20분대, 강남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했다. 상일IC·강일JC도 가까워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약 500m 거리에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예정)이 신설될 예정이고 버스 노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삼성물산 및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 1만3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 조성 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까지 입주를 마치면 상주인구는 총 8만 명이 예상된다.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투룸 주거형까지 총 7개의 타입이다. 전용면적 22㎡는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구조이지만 전실 복층형 설계로 침실과 주거 공간 분리가 가능하다. 복층 공간을 다양한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높은 층고로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전용면적 49㎡는 알파 공간이 있는 투룸형 구조와 복층형 설계로 넓은 실사용 면적을 보유해 신혼 부부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한편 단지 저층부에는 캐빈형 빌리지몰 컨셉의 대규모 상업시설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도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총 232실 규모다. 쇼핑과 여가, 문화, 외식시설 등이 조성된다. 초대형 고급 스파 시설 입점도 예정됐다. 캐빈형 빌리지몰 컨셉과 3면 개방 스트리트몰 설계가 도입된다.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카페와 전망데크가 설치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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