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지식산업센터] 금강펜테리움 IX 타워-입지
동탄테크노밸리, 판교 약 2배·광교 약 11배 규모
SRT 동탄역,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 화성 =김하나 기자 ] 기업들이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는 무엇보다 '입지'가 중요하다. 고속도로, 철도 등 우수한 교통여건은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직원들이 출퇴근하기에 편리한 교통망에 가까운 곳에 주거지역이 있다면 근무 만족도가 높아진다.
금강주택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 짓는 지식산업센터인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이러한 점에소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풍부한 기업 배후수요와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춘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만6000㎡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광교테크노밸리(26만9000㎡)의 5.7배,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2.3배 이상의 규모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수도권 남부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이 있다.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깝다.
동탄테크노밸리 내에는 중견기업들이 사옥을 건립하고 입주를 시작했다. 나홀로 지식산업센터가 아닌 업무지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입주한 기업만도 그린파워, UBM, 서린바이오, 넥스트테크놀로지, ASM지니텍, 모베이스, 우정BSC 등이다. 올해까지 15개의 기업들이 건물이 완공되고, 2019년 이후에는 20개 이상이 기업들이 개별사옥으로 입주할 전망이다. 지식산업단지 부지도 많다. 현재 20개 정도의 현장에서 지식산업센터를 짓고 있다.
또한 주변에 연계 가능한 산업단지가 풍부한 점도 장점이다. 지식산업센터를 접견사무실이나 지원사무실로 이용하고, 주변 공단에서는 제조시설을 두는 방식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동탄테크노밸리에서 용인테크노밸리, 안양테크노밸리, 시화산업단지 등은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광역 및 전국으로 연결되는 교통망도 장점이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철도와 도로망이 풍부한데다 향후 교통 계획까지 힘을 보태고 있다. 2016년 12월 개통한 SRT를 동탄역에서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은 물론, 경부선이나 호남선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동탄역은 앞으로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도 지나게 된다. 서울 삼성역까지도 약 18분대로 도달 가능하고, 연신내, 킨텍스 등 경기 서북부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제조업 설비를 갖춘 기업이라면 도로망도 관건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화물 수송수단별 수송량은 도로(차량)가 17억6129만611t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송수단별 전체 수송량인 19억2728만3265t의 91.39%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이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에 진입이 수월하다. 진입하는 IC까지 반경 2km 이내의 거리다. 동부대로와 동탄기흥로를 이용하면 영동고속도로나 수원, 죽전 등지에 닿을 수 있다. 더불어 제2외곽순환도로, 제 2경부고속도로 등까지 더하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순차적으로 개통될 전망인데, 2024년까지 최종개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반도로에 트램을 건설 운행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동탄2신도시 내 트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동탄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이렇게 2개의 신도시를 끼고 있다는 점이다. 주변으로 택지지구와 대단지 아파트가 있는 용인, 오산, 수원 등과도 멀지 않다. 직원들이 집을 구하거나 출퇴근을 하는데 편리할 전망이다. 직주근접한 곳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도 수월한 편이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주변으로 공원이 둘러싸고 있다. 축구장 규모의 센트럴파크와 근린공원, 치동천 등이 있다. 빡빡한 건물만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임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피로를 씻어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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