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경 ICO 컨퍼런스 – ICO 참가부터 암호화폐 거래까지
"현대 산업과 경제 구조를 바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미래"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암호화폐가 2009년 세상에 첫선을 보인 지 10년이 지났다. 올 초 달아올랐던 ‘투자 광풍’이 한풀 꺾였으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이미 한 국가가 나서서 막거나 바꿀 수 없는 거대한 시대적 조류가 됐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투기판이 된 암호화폐시장에 뛰어들어 밤샘을 하는 투자자들이 있는 한편에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모델을 만드는 연구자들과 벤처 사업가들이 넘쳐난다. 특히 ICO(암호화폐 공개)는 일반인들 사이에도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화제가 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블록체인기술금융의 염후권 대표는 “탈중앙화된 분산방식인 블록체인 기술은 산업, 경제는 물론 정치 구조까지 변화를 가져올 것” 이라며 “암호화폐에 투자는 하지 않더라도 지식은 갖고 있어야 시대 변화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은 암호화폐와 ICO 관련 정보를 찾는 업계와 투자자들을 위해 5월14일 서울 한국경제신문빌딩에서 ‘2018 한경 ICO 컨퍼런스 – ICO 참가부터 암호화폐 거래까지’를 개최한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의 김형주 이사장이 ‘ICO 후진국 오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한다.
이어 △ICO 성공 사례- 비즈니스 모델과 토큰 투자(김산하 K&Y파트너스 공동 대표) △암호화폐 옥석 가리기- 백서로 판단하라(이홍석 제리캐쉬 운영자) △ICO 시장의 법적 규제, 미래 예측 및 시장 영향(구태언 테크앤로 변호사) △암호화폐 비즈니스모델 사례Ⅰ. 블록체인 기반 개인신용평가 모델 ( 양재봉 마이크레딧체인 대표) △암호화폐 비즈니스모델 사례Ⅱ. 탈중앙화된 암호화 화폐 거래소 모델(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ICO(Initial Coin Offering·암호화폐 공개)는 주식투자에서 IPO(Initial Public Offering·기업 공개)로부터 응용된 크라우드펀딩의 새로운 형태로 이해할 수 있다. 신규 미상장 통화를 상장 전에 팔아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암호화폐 상장에 성공하고, 거래가 활성화할 경우 높은 투자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투자 리스크가 매우 큰 상품이라는 속성도 갖고 있다.
암호화폐 공개가 기업 공개와 다른 점은 공개 주간사가 존재하지 않고 사업주체가 직접 판매한다는 것이다. 감사가 없고 누구라도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다. IPO처럼 명확한 상장 기준이나 규정이 없기 때문에 사업자 중심으로 ICO 룰을 만들 수 있어 상당히 자유롭게 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 따라서 ‘상장할 계획이 없다’ ‘단순 자금 모집’ ‘자금을 모집한 뒤 모습을 감췄다’ 등의 사기 ICO가 벌어지는 사례도 세계 각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
ICO 투자는 ‘고위험, 고수익’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모르고 사는 것은 위험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암호화폐와 ICO 투자는 IPO와 달리 법적 구속력이 없는 투자여서 당사자 책임이 크다.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업체인 K&Y파트너스의 윤혁민 공동 대표는 “암호화폐는 매우 불안정해서 머니게임 요소가 강한 고위험 투자 상품” 이라며 “ICO에 투자할 경우 암호화폐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온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ICO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의심만 하고 있을 것인지, 아니면 탐구하고 이용할 것인가. 선택은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몫이다.
오는 5월14일 열리는 ‘2018 한경 ICO’에 오면 해답의 실마리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참가 문의는 한경닷컴 마케팅본부(02-3277-9960)로 하면 된다. 아래 신청 사이트에서 직접 등록해도 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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