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은경완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난 9682억원"이라며 "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순이자마진(NIM)은 1.71%로 부진했지만 대출자산이 중소기업과 가계신용·전세자금을 중심으로 1.8% 늘었고 대손비용율도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일회성 요인은 사내근로복지기금 1070억원, 국민은행 명동사옥 매각이익 1150억원, KB카드 희망퇴직 비용 109억원 등"이라고 덧붙였다.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마진 정체 국면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저수익성 자산 증가, 금리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 조달 등의 영향이다. 대출금리 규제 강화 움직임과 지지부진한 시중금리도 마진에 영향을 줬다.
그럼에도 은 연구원은 "고수익 대출 자산 확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예대율 하락으로 조달 부담이 경감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은행 계열사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확대, 비용효율성 제고, 높은 자본비율에 근거한 레버리지 확대 여력 등을 감안하면 KB금융의 경상 이익 체력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도 CEO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완화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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