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영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2030년까지 일자리 2만7000개를 창출하고 미세먼지 배출을 70% 낮추겠다고 선언했다.동서발전은 19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전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비전 및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전력 생산 위주의 발전회사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설비 용량을 20GW로 늘리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5%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원 업무 역시 에너지 전환을 비롯한 미래사업 중심으로 재조정했다.
박일준 사장(사진)은 “성장 정체를 타파할 수 있도록 미래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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