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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내방역~서초역 '철도셔틀 노선'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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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블루밍 방배플랜'

2025년까지 7년 간 도시재생



[ 선한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방배지역 일대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인 ‘블루밍 방배플랜’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배지역 일대 주거 교통 환경 경제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도시재생 밑그림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추진한다.

방배동엔 저층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다. 정비사업지 15곳이 재건축·재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각 정비사업과 병행해 주변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서초역 사이를 순환하는 철도셔틀 노선을 도입한다. 공항셔틀과 비슷한 식으로 운행한다. 두 역은 직선거리가 가깝지만 서리풀공원으로 막혀 있다. 우회해서 가면 도보로 약 40분, 버스로는 약 15분 걸린다. 서리풀공원을 통과하는 철도셔틀을 운행하면 두 역 사이 이동시간이 5분 이내로 줄어 강남~방배 간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방배6구역 인근 뒷벌공원 면적은 약 두 배 넓어진다. 1만2000㎡ 규모 ‘미니 센트럴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방배6구역의 기부채납(공공기여) 부지를 활용한다. 공원과 인근 방배동 카페골목을 연계해 개발하는 안도 구상 중이다. 방배5구역과 접한 서초대로변에는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해 테라스형 카페거리를 만든다. 지역 주민 조직인 방배포럼에서 아이디어가 나왔다. 방배포럼은 방배동에 살거나 사무실이 있는 건축가, 도시설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일대 청사진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서초구는 우면산 공원에서 방배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생태육교(조감도)도 조성한다. 재개발구역인 성뒤마을과 연계해 녹지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리풀공원~반포한강공원 사이 녹지도 조성해 남북종단 녹지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비법정계획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치지 않는다. 서초구 관계자는 “향후 개별 지구계획 등에 하나씩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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