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에서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분양에 나선다. 쇼핑·편의·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풀하우스’ 아파트 단지여서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1016가구다. 전용면적은 6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구조) 설계를 적용하고 단지 대부분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수요자의 다양한 선호를 고려해 일부 저층에 테라스 특화세대를 적용했다.
동남지구 B7블록에 들어선다. 동남지구는 공동주택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서는 택지개발지구다. 이 중 B7블록에 약 1000가구 규모 단지가 조성된다. 청주 방서지구와 연계한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차장을 대부분 지하화해 단지 내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중앙광장에는 우수한 조경과 수경시설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로 게스트하우스,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어린이집, 도서관을 포함한 에듀센터도 마련될 계획이다. 단지 내 카페 린과 통학차량 하차공간을 연계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했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는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한 편이다. 쇼핑시설로 하나로마트 청주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상당구청, 운동초·중학교, 상당고 등 교육시설도 다양하다. 월운천, 무심천 수변공원 등이 있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청주를 둘러싸고 있는 제1·2·3(공사 중) 순환도로를 이용해 청주 전역 및 세종시 등으로 움직이기 편하다. 경부·중부·당진영덕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하기 쉬워 대전 천안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풀하우스라는 단지명에서 나타나듯 수요자들이 단지 안팎의 풍부한 생활인프라 및 부대시설을 이용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단지”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337의 6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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