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두물머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백 년 된 나무 한 그루가 강을 바라보고 우뚝 서서 큰 그림자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잔잔한 강물과 병풍처럼 둘러쳐진 부드러운 산세가 자극적이지 않고 수수한 아름다움으로 조화를 이루는 곳이 다.
많은 사람이 꾸준히 두물머리를 찾는 이유는 이 같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광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받고 편한게 휴식하는 경험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두물머리에는 물래길이 조성돼 있어 해마다 봄가을이면 강을 따라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려는 도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생태학습선을 타고 팔당호에서 바라보는 두물경의 모습은 매우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이처럼 아름답고 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두물머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두물머리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두물머리가 들려주는 인생(인문학·생태) 이야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두물머리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생태테마관광 공모사업은 두물머리의 기존 자원을 100% 활용하고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프로그램 위주의 사업으로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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