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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16일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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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 가족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 및 4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세월호 일반인 희생가 43명 가운데 2014년 영결식을 하지 못한 11명을 대상으로 한 영결식 및 4주기 추모식이 치러진다고 15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영결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지역 국회의원,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영결식에서는 희생자 영정 안장을 시작으로 진혼무 추모공연, 고인에 대한 묵념이 있을 예정이다.

김부겸 장관의 조사에 이어 유족대표와 유정복 시장 등이 추모사에서 4년 만에 하늘나라로 떠나는 고인들의 넋을 위로한다.

김부겸 장관은 "마지막 이별의 자리에서 우리들은 애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여러분들의 희생 위에 완전히 새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굳건히 세워 나가겠다"고 추도한다.

같은 시각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는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도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린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지원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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