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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사퇴 압박받는 김기식 금감원장, 이번엔 자산운용사 CEO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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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자산운용업계 상견례..증권업계이어 두번째


≪이 기사는 04월12일(17: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외유성 출장' 논란에 정치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엔 자산운용사 대표이사(CEO)들을 소집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산업의 신뢰구축 방안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김 원장을 비롯해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과 자산운용사 CEO 등 15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원장이 지난 10일 삼성증권 사태를 계기로 증권사 CEO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지 사흘만에 자산운용사 CEO들을 소집한 것이다. 이는 금융업계와의 두 번째 대면식이다. 통상 신임 금감원장은 은행-보험업계와 먼저 만나왔기 때문에 이 같은 김 원장의 행보는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삼성증권 사고가 터진 후 증권회사 CEO를 우선적으로 만났던 만큼 자본시장에서 다른 큰 축인 자산운용업계를 연달아 만나기로 한 것"이라며 "다음주 중 저축은행업계 등 연이어 업계와의 상견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자산운용사 CEO들에게도 내부통제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들의 노후를 위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여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는 당부를 전할 예정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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