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웅 대표 "카카오뱅크처럼 메기 역할"
3개월 내 이용자 100만명 목표
[ 정지은 기자 ] 웰컴저축은행은 오는 16일 저신용자를 위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웰뱅(웰컴디지털뱅크)’을 내놓겠다고 12일 밝혔다.
웰뱅은 지문이나 패턴 인증만으로 조회 및 송금이 가능하며, 연 2.5% 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상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5~6% 금리에 2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비상금대출’ 서비스도 탑재했다. 웰뱅 이용시 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도 무료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이날 웰뱅 출범 간담회에서 “법정 최고금리가 머지 않아 연 20% 수준까지 내려갈 것”이라며 “기존 사업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 영역에 도전해 ‘저축은행 업계의 카카오뱅크’처럼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웰뱅 출범을 계기로 45만명 수준인 이용자 수를 3개월 내 10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내놨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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