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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민주 경기도지사 후보 "도지사 되면 지사 일에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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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민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지사 일에 최선을 다하지 지사 권한을 개인영달에 쓸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습니다라고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오는
6.13지방선거에 여야에서 차기 대권주자급 인사들이 출마하면서 단체장 자리를 대권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머슴론으로 일축한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또 머슴 역할은 성과를 보고 그때 가서 주인이 정하는 것입니다. 민주국가에서 머슴이 역할을 제 맘대로 정하는 건 주권모독입니다라며 재차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머슴론<i>은</i> 이 예비후보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껏 정치권은 말로는 국민을 대변하고 봉사한다면서 실제로는 국민을 지배와 통제의 대상으로 삼는 가짜 민주주의를 해왔다도민들의 뜻과 요구를 대리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머슴이 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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