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연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1일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대상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고려이노테크, 녹원, 라쉬반코리아, 서진정공, 엘프시스템, 고려정밀공업, 대명공업, 지아이시스템, 진영티비엑스, 코아시스템 등이다.
창원형 강소기업은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해마다 10곳을 선정해 5억원을 들여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게 목적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30개사를 선정해 연구개발, 사업화, 시제품 제작 등을 도왔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가운데 삼양옵틱스와 대호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월드클래스300으로 선정돼 5년간 7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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