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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CJ 출신 전문경영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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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그룹 총괄사장에 김흥연
'갑질' 이미지 벗고 정상화 나서



[ 안효주 기자 ] ‘갑질 경영’으로 논란을 빚었던 미스터피자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외부 전문경영인을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김흥연 전 CJ푸드빌 부사장(62·사진)을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발표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BR코리아에서 마케팅매니저를 시작으로 태인유통 사업부장, TS해마로 운영본부장, 스타벅스코리아 총괄상무 등을 거쳤다. 외식기업인 CJ푸드빌 부사장을 지냈다. MP그룹 관계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그룹 경영을 정상화하고 프랜차이즈 지점과의 상생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은 가맹점을 상대로 수년 동안 갑질을 한 혐의로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MP그룹은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정 전 회장은 가맹점에 치즈를 유통하는 단계에서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 두 곳을 끼워넣어 ‘치즈 통행세’를 챙기도록 부당 지원했다는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정 전 회장이 딸의 가사도우미에게 직원 급여를 주는 등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도 유죄로 인정됐다.

정 전 회장은 갑질 논란이 일자 지난해 6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이상은 미스터피자 베이징법인장이 총괄사장을 맡아 국내외 사업을 총괄해왔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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