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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피카소 '르마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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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피카소 '르마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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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 김경갑 기자 ] 스페인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는 1940년 독일 나치의 프랑스 점령 이후 파리에 머물며 그림을 그렸다. 나치의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프랑스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건 당연했다. 하지만 당시 프랑스에 번진 반나치 투쟁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치가 날라다 준 석탄을 때지 않고 냉방에서 그림을 그렸을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그는 당시 해골을 많이 그렸다.


    프랑스어로 선원이라는 뜻의 작품 ‘르마랭’은 1943년 전쟁의 공포에 찌든 자신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잡아낸 자화상이다. 가로 81㎝, 세로 130㎝ 크기로 파란색 바탕에 하얀 줄무늬가 있는 선원 복장을 한 모습을 입체적 형태로 꾸몄다.

    긴장되고 신경이 곤두선 채 살짝 우울해 보이는 표정에는 극도의 불안과 공포감이 배어 있다. 나치에 의해 독일의 강제수용소로 보내질지도 모를 상황에 처한 긴장감과 걱정을 화면에 반영한 듯하다.


    이 그림은 미국 뉴욕 출신 유명 수집가인 빅터와 샐리 갠즈 부부가 1997년 경매에서 낙찰받아 소장하다가 21년 만에 시장에 내놓았다. 크리스티는 다음달 15일 뉴욕에서 이 작품을 추정가 7000만달러(약 748억원)에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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