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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풍에 롯데렌터카여자오픈 2R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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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3R 축소해 대회 진행


[ 최진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이 제주도에 몰아친 강풍 탓에 2라운드가 취소돼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당초 4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던 이번 대회는 3라운드로 축소됐다.

6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 최대 초속 15m에 이르는 강풍이 새벽부터 오전 내내 불었다. 협회 측은 이날 예정된 대회 2라운드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에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운영된다. 대개 초속 10~12m의 바람이 불면 그린에서 공이 바람에 밀려 저절로 움직이는 등 골프 경기 진행이 어렵다. 이날 대회장에 분 바람은 평균 초속 10m로 측정돼 6개홀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8번홀 그린 옆에 설치한 관중석이 무너지기도 했다.

당초 오전 7시이던 경기 시작 시간은 30분씩 뒤로 미뤄졌고, 바람이 잠잠해지지 않자 경기위원회는 낮 12시께 2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 KLPGA투어 운영 규정에 따르면 어떤 선수도 하루에 9개홀을 치르지 못하면 해당 라운드는 성립하지 않는다.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몇몇 홀에서는 사람이 서 있지 못할 만큼 바람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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