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종합건설이 다음달 강릉 유천지구에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 더퍼스트’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강원 강릉 유천공공택지지구 S-1블록에 있다. 지하 2층~지상 39층, 5개동으로 이뤄졌다. 전용 84·96·109㎡ 총 78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강릉 내 최고층인 39층의 높이로 강릉 도심과 대관령 조망권이 확보돼 있다.
강릉 도심권 내 마지막 공공택지지구인 유천지구 최중심에 위치한다. 고속철도(KTX) 강릉역, 동해고속도로 강릉나들목(IC) 등이 가깝다. 지난해 12월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KTX 강릉역이 개통되면서 당초 5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강릉 간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대로 단축됐다.
유천지구는 사업면적 67만㎡ 규모에 신규 아파트 5000여가구 이상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주변에 펼쳐진 생활인프라도 풍성하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유천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있다. 이미 강릉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 잡은 교동지구의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다. 강릉시청, 강릉소방서, 강릉고속버스터미널, 강릉우편집중국 등 각종 공공 및 행정시설도 가깝다. 도보 거리의 유천초등학교가 오는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며 관동중학교도 인접해 있다.
건폐율 8%를 적용한 공원형 단지로 꾸며진다. 사임당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들이 주변에 둘러싸고 있어 입주민들의 쾌적한 여가활동을 돕는다. 모델하우스는 강릉 유천동 776의 5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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