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의 마술사’로 불리는 아티스트 케니G가 한국을 찾는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개관 1주년 기념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케니G 쇼케이스 라이브’다. 그가 방한한 것은 지난 2015년 10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가을의 기억 from 케니G’ 내한 공연 이후 3년만이다.
케니G는 국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색소폰 아티스트다. 1982년 1집 앨범 이후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에서 8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뷔 2년만인 1994년엔 제3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연주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고음악이나 영화, 드라마, 라디오 오프닝 배경음악 등으로 쓰이며 대중에게 친숙한 ‘Loving You’, ‘Going Home’, ‘The moment’ 등이 대표곡이다.
케니G는 본인의 음악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팝 음악들을 색소폰으로 재해석해 발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비틀즈의 ‘Yesterday’나 제임스 블런트의 ‘You are beautiful’,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엔 리듬앤블루스 뮤지션인 베이비페이스부터 팝스타 케이티 페리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도 협업하기도 했다.
이번 달 21일 단 하루동안 열리는 이번 공연엔 국내 4인조 아카펠라 그룹인 스윗소로우와 세계적인 재즈그룹 포플레이의 베이시스트 나단 이스트가 이끄는 ‘나단 이스트 밴드’가 오프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