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에 속도낼듯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광역철도,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대구간송미술관 건립 등 다섯 건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모두 통과됐다.
대구시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대구간송미술관 건립,대구광역권 철도건설, 지역 융복합스포츠산업 거점육성 사업,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 등 다섯 개 사업이 모두 통과돼 사업 추진이 더욱 속도를 내게됐다고 발표했다.
대구광역권 철도건설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상생협력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대구와 구미?경산간 출퇴근 근로자, 학생 등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대구경제권의 광역화와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 1245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구미 대구 경산을 잇는 61.85km에 9개의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은 2021년 세계가스총회 유치로 전시장 규모 확대가 필용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대구를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 시설로 엑스코 제2전시장을 건립해 관광?투자유치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간송미술관 건립은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을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인 대구에서 발전시키고 간송이 소장한 국보물급 작품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대구의 대표 문화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복합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은 대구지역의 섬유?안경?로봇 등의 업종과 연계해 스포츠?헬스케어 관련분야의 창업과 일자리 지원하기위한 인프라 기반 구축사업이다. 2019년까지 471억원을 투입해 대구 수성의료지구내지식기반산업용지 5000㎡의 부지에 연면적 8216㎡(지하1, 지상7층 등)의 센터를 구축한다. 대구의료산업과 관련한 첨단임상시험센터 60병동 규모의 초기 임상시험전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심사를 통과한 5개 사업은 대구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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