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세종 리더스포레’ 주상복합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인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와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 내 수요를 비롯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P4구역에 들어서는 세종 리더스포레는 최고 49층, 11개 동, 총 118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조성된다. HC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연면적 7690㎡, 총 75실 규모다. 2021년 2월 입주 예정이다. HO3블록에는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가 연면적 2만204㎡, 총 184실 규모로 조성된다. 2021년 6월 입주한다.
2-4생활권은 금강과 가깝고 호수공원 및 상업·문화 등 주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세종 리더스포레 1188가구의 수요를 독점할 수 있고 인근 주거지, 국세청, 해양경찰청 등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단지 옆에 세종시 첫 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돼 지역 내 최대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상업시설 인근에 인파가 몰리는 도시상징광장, 중앙공원 등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두 상업시설 모두 유동인구가 풍부한 곳에 들어선다.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도시상징광장·중심상업지 등으로 통하는 교차로에 있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광장·아트센터~중앙공원·수목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다.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 형태로 도로를 따라 매장이 늘어선 구조여서 보행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세종청사터미널, 정부세종청사, 정부세종2청사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다.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 두 곳도 가까운 편에 속한다.
한화건설 조성준 분양소장은 “지난해 12월 분양한 세종 리더스포레는 청약 1순위에서 평균 8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단지의 입지여건이 뛰어난 만큼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의 1에서 이달 개관할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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