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녹화 안정성을 높인 블랙박스 신제품(사진·모델명 파인뷰 호크아이)를 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행 중 급작스럽게 바뀌는 주변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녹화 안정성을 개선했다. 소니의 고감도 센서를 탑재하고 파인디지털의 독자기술인 오토나이트비전을 적용했다. 야간 주행 중 녹화한 영상의 품질이 개선된 것은 물론 터널에서 밝은 곳을 빠져나올 때 생기는 빛 번짐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고효율 비디오 코덱 기술을 이용해 저장 용량도 늘렸다. 녹화된 영상을 함부로 지울 수 없도록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화질은 전방 풀HD(1920×720), 후방 HD(1280×720) 화질이며 초당 30프레임으로 녹화한다. 차선이탈방지, 앞차출발알람음 등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운전을 돕는 기능도 챙겼다. 16기가 모델은 34만9000원, 32기가 모델은 37만9000원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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