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아이케이가 호실적 기대로 강세다.
4일 오전 9시5분 현재 와이아이케이는 전날보다 130원(2.56%)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만의 반등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와이아이케이에 대해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고,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미드스몰캡 팀장은 "와이아이케이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5억원,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7%, 171.3%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 85억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자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요고객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장비 매출이 증가, 1분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수주한 1488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수주액에 비춰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박 팀장은 "메모리 수요 증가 등으로 국내 반도체업체의 투자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고, 주요 고객 내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7.8%, 108.6% 증가한 2827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을 기록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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