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포스코대우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2% 올린 2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가스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와 원자재 업황 호조, 2015~2017년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한 1416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5593억원으로 무역 영업이익(1536억원), 해외법인(465억원)이 예상된다"며 "가스전 영업이익은 3606억원으로 중국 가스수요 증가, 계절성 등을 감안하면 연간 5.75억 입방피트(cf) 공급은 어렵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유가가 배럴당 65달러로 유지될 시 2021년 가스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900억원 감소할 수 있다. 허 연구원은 "현재 증설 진행 중인 팜오일, 곡물사업, LNG 트레이딩 등 신사업에서 2021년 이후 300억 내외 이익이 추가될 수 있다"며 "2021년 실적 대비 현재 주가는 주가순이익비율(PER) 8배로 가스 발견 모멘텀 없이 실적만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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