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4.48

  • 1.43
  • 0.06%
코스닥

675.84

  • 2.35
  • 0.35%
1/3

소주 87병… 1년간 성인 1명이 이만큼 마셨습니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통계청, 작년 36억병 팔려
막걸리 소비 6년째 뒷걸음



[ 성수영 기자 ] ‘서민의 술’인 소주 소비가 지난해 다소 증가했다. 한때 열풍이 불었던 탁주(막걸리) 소비는 6년째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 소비량은 130만9000kL로 전년보다 0.5% 증가했다. 소주 한 병 용량(360mL)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36억3600만 병 판매됐다.

일반적인 소주잔 용량은 50mL다. 통상 소주 한 잔을 가득 채우지 않는 점을 고려해 한 잔을 40mL로 잡고 환산하면 327억2800만 잔을 마셨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중 20세 이상 4204만 명을 대입해보면 1인당 87병 혹은 779잔을 마셨다는 얘기다. 하루평균 2.1잔꼴이다.

소주 소비는 매년 들쑥날쑥하지만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1년 116만kL이던 소주 소비량은 2012년 121만kL로 4.1% 증가했다. 2013년 116만kL로 4.0% 감소했지만 2014년 126만kL로 8.6% 증가했다. 이후 2016년(-2.8%)을 제외하고는 소비량이 계속 늘었다.

막걸리 소비량은 6년째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탁주 소비량은 32만kL로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2008년까지 막걸리 소비량은 13만kL 선에 머물렀으나 2009년 53.0%, 2010년 78.5% 등 폭발적으로 늘었다. 2011년 41만kL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감소해 30만kL 초반대로 주저앉았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