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4.48

  • 1.43
  • 0.06%
코스닥

675.84

  • 2.35
  • 0.35%
1/3

[마켓인사이트]최희남 KIC 신임 사장 "세계 10대 국부펀드 만들 것"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300억 달러인 운용자산 2000억 달러로 확대


≪이 기사는 03월30일(18: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이 “KIC를 세계 10대 국부펀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운용사에 대한 위탁 확대 등 국내 금융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최 사장은 30일 서울 KIC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KIC가 짧은 기간 동안 해외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용자산 13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국가적 요구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사장은 이어 “질적으로 투자성과를 높이고 양적으로는 해외 주요 국부펀드들 수준인 2000억 달러 이상으로 규모를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부펀드 전문 매체인 소버린웰스펀드인스티튜트(SWFI)에 따르면 KIC는 운용자산 기준으로 전세계 국부펀드 중 16위다. 1위는 운용자산이 1조 달러에 달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이며 중국투자공사(CIC), 아부다비투자청(ADIA), 쿠웨이트투자청 등이 뒤를 잇는다.

최 사장은 “궁극적으로는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국부펀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위탁 확대 등 국부펀드로서 공공성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투명경영’ △고수익 달성을 통해 국부창출에 기여하는 ‘성과경영’ △협업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일하고 싶은 직장’ 등 세 가지 경영철학을 제시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