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은 이같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다. 전세계 150여개 브랜드에 2000여개의 완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2004년 뉴저지 잉글우드에 설립된 미국 기업이지만 데이비드 정 회장를 비롯해 주요 임원은 한국인으로 구성돼있다. 2015년에는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서울시 강남구에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를 세워 연구개발, 영업 및 제품개발 등의 조직을 꾸렸다. 2016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에는 생산공장 확보를 위해 엔에스텍을 인수해 잉글우드랩코리아와 합병했다. 이를 통해 인천 남동공단에 연간 8000만개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