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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1번지’ 천안·아산] "현장문제 해결형 교육을 학교 브랜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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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권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 강태우 기자 ] “기업을 운영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고민하는 최고경영자들이 기술경영 혁신을 통해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석·박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신건권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MOT·사진)은 “기술경영 학문은 하버드 옥스퍼드 등 해외 유수 명문대가 기술과 경영을 융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분야”라며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인재가 조직을 효과적으로 성장시키고 제2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서대 MOT는 지난해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팩토리 학과를 개설했다. 새로운 교육 수요에 맞춰 교육 과정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신 원장의 의지를 담았다. 그는 “한국은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해 공공기관 학교 연구소 컨설턴트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성장이 정체됐다”며 “이에 대한 돌파구를 모색할 미래형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호서대 MOT는 ‘조직을 성장시키는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올해에도 기업의 신사업 개발, 해외 진출, 스마트팩토리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신 원장은 “기업에 닥친 실질적인 문제를 수업을 통해 해결하는 독특한 교육모델인 ABL을 정착시켜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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