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동쪽 근해에서 승객 160여 명을 태운 쾌속 여객선 P호(223t)가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타박상 등 부상을 입었다. P호 선장은 “어선을 피하려다 바위에 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욱한 안갯속 바위 위에 올라타 있는 사고 선박 모습(왼쪽 사진). 쾌속선 승객들이 해경 단정을 타고 주변 다른 선박으로 이동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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