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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사고 10년 연속 감소… 선진국 수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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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열차 운행거리의 지속적 확장 속에서 철도사고 및 사망자 수가 지난 10년 연속 감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철도사고 발생건수는 105건, 사망자수는 51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18% 줄었다.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선 각각 69%, 73% 감소했다. 지난해 열차 운행거리(2억4900만여㎞)는 2007년(1억8500만여㎞)보다 35%가량 증가했다.

반면 철도사고엔 포함되지 않지만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운행장애 횟수는 지난해 240건으로 전년(237건)보다 늘었다. 원인별로는 차량고장, 폭설폭우, 신호장애, 철도종사자 부주의 순으로 많았다. 차량고장은 수서발고속철도(SRT) 개통 영향이 컸다.

자살자 포함 1억㎞당 철도사고 사망자 수는 2013년 43.6명에서 지난해 20.5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1억㎞당 자살자미포함 사망자수 역시 같은 기간 16.8명에서 7.2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철도사고 사망자(51명)는 자살자가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선로보수 등 철도종사자의 작업중 사망사고 역시 빈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살자를 제외한 1억㎞당 사망자 수(7.2명)는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 스위스 독일 등 유럽의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며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노후시설개량·스크린도어 등 철도안전 인프라 예산 1조1000원을 조기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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