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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가슴, 최소 부작용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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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을 막으려 두꺼운 옷으로 꽁꽁 싸매던 겨울도 지나고 어느덧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지는 봄이 돌아왔다. 옷차림이 가벼워 지면서 겨울 내 묵혀뒀던 다양한 몸매 관리에 대한 고민이 대두되는 요즘, 점점 더 노출이 심해질 수 밖에 없는 계절로 다가갈수록 여러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나 여성스러움의 상징임과 동시에 옷태를 살리는 요소이기도 한 가슴에 대한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가슴 성형을 고민 중이라면 먼저 부작용에 대한 고민을 빼 놓을 수 없다. 가장 대중적이라고 알려진 보형물 삽입술의 경우 보형물이 파열되면 유방조직에 염증 및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 보형물이 삽입되면 기존 세포조직이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보형물을 감싸면서 가슴이 딱딱해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구형구축이 유발되기도 한다. 결코 드물지 않은 부작용이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려 등장한 방법이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인데 생착률이 10~20%로 저조해 명확한 한계점이 존재했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인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줄기세포의 기능성을 활용해 지방 생착률을 70%대로 끌어올렸다고 SC301성형외과 줄기세포센터 신동진 원장은 국제 논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 가슴성형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렵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표방하면서 TGI 등 제대로 된 세포추출기조차 갖춰놓지 않은 곳이 태반이기 때문. 기기만 갖춰놓고 실제로 활용하지 않는 곳도 많다. 아예 처음부터 PRP(혈소판풍부혈장)추출기를 쓰면서 줄기세포 추출기를 활용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망하는 병원도 상당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슴 성형술에 대한 각종 부작용에 대해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줄기세포센터 원장은 “수준 이하의 줄기세포 추출장비를 쓰면서 최상의 생착률을 보장한다고 과장하는 곳이 적지 않다”며 “저급한 기기를 쓰면 줄기세포 추출률이 들쑥날쑥하거나, 고열로 인해 줄기세포 활성도를 죽이게 돼 생착률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심사숙고해 병원을 선택하지 않을시 고가의 수술 비용만 낭비하기 쉽고 제대로 시술에 사용해야 할 지방세포를 소모해버려 재수술까지 어렵게 된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본 궤도에 올리려면 고가의 시설·장비 투자가 이뤄져야 하고 수 년이 넘는 시행착오를 거쳐 술기를 안정화시켜야 한다”며 “대다수 줄기세포 가슴성형 표방 병원들이 적절한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지 않고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술기로 환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 개인의 술기도 시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대 요인이다.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가슴성형을 할 때 줄기세포를 정교하게 주입하지 못하면 지방세포가 3㎜ 이상 뭉쳐 낭종(물혹)이 생기며 지방세포가 괴사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염증세포가 몰려 부기가 생기고, 심한 경우 석회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시술 후에도 환자들의 정확한 상태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줄기세포가 가슴에 얼마나 주입됐는지는 육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몇 셀이나 들어갔느냐’고 환자가 물어볼 때 병원 측이 얼버무리거나 ‘적당히 들어갔다’는 식으로 말하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 시 주입되는 줄기세포는 대개 5000만~1억셀 정도이다. 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셀카운터’다. 이러한 기기 역시 구비 후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오픈하는 줄기세포 성형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또 하나의 병원 선택 포인트다. (사진제공 및 논문출처: SC301성형외과 줄기세포센터)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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