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서머너즈워가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하반기 신작모멘텀이 기다리고 있어 저평가 요소가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서머너즈워가 컴투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서머너즈워는 올해 상하반기 각각 1개씩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안정적인 성장 추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이에 더해 올 하반기 예정된 신작들이 강력한 신작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컴투스는 3분기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4분기 히어로즈워2, 서머너즈워 MMORPG(대규모다중사용자온라인롤플레잉게임) 등 기대신작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가 예상하는 컴투스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1284억원, 영업이익 493억원 수준이다. 이는 각각 직전분기 대비 3.2% 감소, 7% 늘어난 수치다. 성 연구원은 "매출 감소는 전분기 서머너즈워 크리스마스 패키지 판매 이벤트 효과에 대한 역기저 영향을 감안한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급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컴투스는 최근 2~3년간 신작모멘텀이 비교적 약하다는 이유로 주가의 목표배수가 10배 미만일 정도로 극도로 저평가된 상태였다"며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등도 주요 기대신작 일정이 올 하반기로 연기된 상황이어서 컴투스의 주가 목표배수를 특별히 저평가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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