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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제넥신, 유한양행 등 대상으로 250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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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제넥신, 유한양행 등 대상으로 250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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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3월20일(18: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바이오신약 개발업체인 제넥신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2500억원을 조달한다. 합작법인 설립과 신약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제넥신은 오는 5월18일 우선주 221만9749주를 발행해 2000억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주당 발행가격은 9만100원이다. 유한양행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제넥신 우선주(33만2963주) 300억원어치를 인수한다. 키움증권(11만987주)과 KB증권(11만987주), 키움프라이빗에쿼티(5만5493주), 키움투자자산운용(2만2197주) 등은 물론 헤지펀드 운용사도 우선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제넥센은 유상증자 발행일과 같은 5월18일에 전환사채 500억원도 발행할 계획이다.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가격은 주당 10만2680원으로 이날 종가(10만6900원)보다 3.94% 낮은 가격이다. 만기는 5년이다. 키움프라이빗에쿼티가 이 회사 전환사채 50억원, 신한금융투자와 인터베스트가 운용하는 사모펀드가 450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기로 했다.

제넥신은 1999년 출범한 신약 연구개발 업체로 닥백질 신약과 유전자 치료백신 등을 개발해 임상 단계를 밟고 있다. 지난해 매출 284억원, 영업손실 2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자본은 1139억원에 이른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한독에 인수됐다. 한독은 제넥신 지분 18.79%를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 등에 우선주와 보통주를 발행했지만 지배구조와 경영권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유상증자 등으로 조달하는 2500억원 가운데 600억원을 합작사 설립과 자회사 투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1900억원은 신약 연구개발 비용과 시설투자 용도로 쓰기로 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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