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원하는 숫자로 계좌번호를 만드는 '2018년 나만의 계좌번호 이벤트'를 오는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측은 "바쁜 현대인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 일일이 금융기관의 계좌번호를 외우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 본인이 기억하기 쉽고 가지고 싶은 번호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2017년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7로 시작하는 '골든넘버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이벤트는 지난해에 이벤트를 신청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회사 측은 "오픈 동시에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벤트를 먼저 신청 한 후에 스마트폰에서 '키움증권 계좌개설 앱'을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원하는 숫자로 계좌번호를 생성할 수 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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